구조: 리처드 이스케이프

콜린스의 시점

뉴욕행 비행은 마치 지옥으로 가는 것 같았다. 매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는 동안 내 머릿속은 아멜리아의 모습으로 가득 찼다. CCTV 영상 속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얼굴, 잔인한 주먹질이 날아들 때마다 무너지는 그녀의 몸. 나는 팔걸이를 움켜쥐었고, 손가락 마디는 하얗게 질렸으며, 턱은 아플 정도로 단단히 깨물었다. 두려움과 분노가 내 안에서 격렬하게 싸웠다. 아멜리아는 지금 어딘가에서 고통스러워하고 두려워하고 있는데, 나는 그녀 곁에 없었다. 그녀를 지키겠다고 약속했건만 나는 실패했다.

다니엘은 내 맞은편에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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